비온뒤 상큼한 기분으로 느즈막한 오후에 다녀왔네요~
이번에 간 코스는 대구 올레 팔공산 4코스 평광동네길(평광동 왕건길) 입니다.
시작점입니다. 이런저런 표지판이 많아요....대구올레길 왕건발자취길 등등...어질어질하네요~
사과로 유명한 동네답게 사과모양의 지도!
이길로 가면 절대!!안됩니다....ㅋ 표지판 옆 바닥에 보면 올레길 표시가 있으니 잘보고 가세요~ㅋ
길따라 오르다 보면 지금은 폐교되었지만 아담한 평광초등학교가 보입니다.
평광 초등학교에서 조금더 마을쪽으로 가면 마을회관도 나오고~
조금더 올라가면 바로 버스종점과 함께 갈림길이 나오는 왼쪽길은 모영재 오른쪽 길은 첨백당가는길입니다.(직진아님)
저희는 원래코스대로 모영재로 향합니다. 가는길에 대숲을 지나면 평광저수지가 나오고.....
효자 강순항 정려각 가는 길.....저희는 패쓰~
계속 걸으면 이런 원두막도 나오고......왕건길팀(?)에서 제작해놓은듯하네요.
어딜가나 띄엄띄엄 눈에 띄는 올레길 화살표~
모영재까지 왔습니다..사실 지도를 자세히 살피지 않고 와서 끝에서 조금 방황했는데 결국 신숭겸장군영각유허비는 못보고 왔네요..모영재가 거긴줄..ㅎㅎ
모영재 내부입니다.
모영재전경입니다. 모영재 옆에는 가정집이 있으니 들어갈땐 조심히....누가 있으며 인사먼저^^
모영재는 매년 음력 9월9일 신씨문중에서 합동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네요~ 이 표지석이 보이면 좌회전~ 이제 첨백당을 향해 왔던길을 돌아 나갑니다~
첨백당입니다. 입구에는 작은 연못과 100년넘은 큰 소나무1그루 300년 넘은 은행나무 두그루가 떡~!
첨백당 문화재 지정석이네요~
첨백당입구입니다.
첨백당 옆모습 참 멋지지요?첨백당을 나와서 조금더 올라가면 국내에서 최고령 사과나무가 있는 재바우농원이 있는데 주민불편으로 인해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 가보진 못했네요...(맞는지.....??ㅋ)
이제 슬슬 해도 저물어 가고 시작점으로 돌아갑니다...
돌아갈때는 원래 올레길로....^^;;
대구 올레 팔공산 4코스는 사과로 유명한 동네 답게 주변이 온통 사과나무입니다. 계절이 바뀌고 사과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때쯤이면 더욱 아름다운
전경을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~
대구 올레 팔공산 4코스 평광동네길(평광동왕건길) 코스맵입니다.
http://goo.gl/C1aWPX
